심학초등학교(교장 박홍석)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학산 생태탐험 연계 학생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하며 생태교육과 재난안전교육을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훈련은 파주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과정과 IB 관심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마을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와 친구의 생명을 지키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학초는 매년 2회 심학산 생태학습을 통해 계절별 숲의 변화와 생물다양성,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지진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접목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심학산 고지대로 이동하며 대열 유지, 인원 확인, 위험요소 발견 및 보고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진우 교사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2026 한·일 학술문화 교류 방일 교원단' 대표교원으로 동일본대지진 방재교육 현장을 방문해 얻은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는 사전 현장답사를 통해 이동 경로의 안전성과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대피 코스를 점검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파주시 초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한국119청소년단과 연계해 학생들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체력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웠다.
심학초는 이와 함께 마음공유학교와 마음챙김 동아리, AI 마음일기 운영을 통해 사회정서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는 5학년 학생들이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해 화재예방과 안전 실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임진강 생태교육을 통해 지역 탐구를 세계시민교육으로 확장하는 등 생태·안전·인성을 아우르는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