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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성매매집결지(대추벌) 완전 폐쇄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2026년 5월 4일 오후 야당역 일대에서 성매수 근절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손팻말을 들고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파주를 위한 시민 의식 개선을 호소했다. ⓒ 하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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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대추벌(옛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의 완전한 해체를 목표로 교육과 시민 참여, 행정대집행, 야간순찰 등을 병행하며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성매매가 발생하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성 매수 차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성매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여행길 교육'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92회 운영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등 4,458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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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가 성매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여행길 교육' 모습.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92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등 4,458명이 참여해 성매매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사진 제공=파주시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은 야당역과 GTX 운정중앙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총 12회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성매매집결지 내 성 매수 차단을 위한 야간 손팻말 홍보활동인 '올빼미 활동'도 2023년부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빼미 활동에는 공무원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4,899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220회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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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대추벌(옛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시민, 경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근절과 성매수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성매매 없는 안전한 파주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과 순찰을 펼치며 성매매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사진 제공=파주시 |
다만 시는 해당 활동이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집결지 내부에서 늦은 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인근 거주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2023년 4월부터 성매매집결지 순찰 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집결지 순찰과 올빼미 활동 지원, 참여자 안전 확보 등이다.
순찰 용역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은 2023년 추가경정예산 1억 5,870만 원에서 2024년 본예산 2억 8천만 원으로 증액된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규모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행정적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시는 성매매 영업 공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집결지 내 핵심 건물 16개 동을 매입했으며,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36개 동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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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는 대추벌(옛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에 대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36개 동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추진하며 불법 영업 환경 정비와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행정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 |
이와 별도로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동할 '젠더폭력 예방교육 강사단'을 양성·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나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젠더폭력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교육과정 이수와 모의강의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위촉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와 대학 겸임교수 등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시민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정대집행, 시민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의 완전한 해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 없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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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는 '여행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매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