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5월 8일 파주 시민회관에서 ‘2024 파주시 지속 가능 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조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과정은 지난 3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렸다. 총 9회에 걸친 교육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이해, 지역자원 연구, 국내 사례 탐구, 선진지 탐방, 주민주도 관광기획과 스토리텔링, 팸투어, 공정관광 비전 탐구 등으로 구성되었다.
 |
| 수업장면 |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19 팬데믹을 통해 이제는 ‘나’만을 생각하는 관광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관광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기존의 양적 성장 중심의 관광모델의 결함과 한계를 지적하며 앞으로는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새로운 관광모델 전략의 핵심이 될 것으로 관광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규모 인원의 유명 관광지 방문이 아닌 환경을 보호하는 선에서 관광을 유지하고 여행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통해 지역정서를 함께 소비하고 그 수익은 지역민에게 돌아가는 여행을 지향한다.
수강생들은 ‘주민주도 지속가능 관광기획’을 통해 ‘파주, 선 넘는 여행!’이라는 파주만의 특색있는 팸투어를 만들어냈다. 광탄면 혜음원지-용암사–윤관 장군 묘-적성면 황포돛배- 파평면 마롱리 면사무소 카페를 이은 이 코스는 수강생이 직접 스토리텔링 해설을 맡았다. 이들은 팸투어 기획을 통해 각 지역의 사례와 시도들을 공유하고 파주만이 가진 관광 자원의 이해와 다양한 파주의 모습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에 양성되는 전문가과정 수강생들은 향후 파주시와 함께 파주형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교육은' 동네를 보면 일상이 여행, 다양한 우리 동네의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알리는 주민여행사 주식회사 동네봄(대표 김순영)에서 맡아 진행했다. 김윤정 파주시 관광과장은 수료식에서 “현장에서 파주가 가진 소중하고 귀한 자원들을 널리 알리는 것에 많이 고민하고 있다. 파주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 여러분을 통해 파주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소중한 가치가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은영 기자
이전기사 :우리 댕댕이와 함께하는 파주 디엠지 펫트레킹! 
다음기사 :파주시 운정3동 주민 하나되기!…소리천 걷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