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고, 경기대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 산업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시동
‘협약형 특성화고’ 기반, 산학연계 교육 혁신 본격화
세경고등학교(교장 장계홍)가 5월 1일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와 손잡고 ‘경기도 지역혁신 GRAND-RISE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산학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특성화고의 교육 혁신 모델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고교-대학 연계 직무교육 체계 구축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시스템 마련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향상과 미래 진로 설계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계홍 세경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세경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교육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경고등학교는 현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미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시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은 물론, LG U+,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PMC(파주메디컬클러스터), 한국공학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서영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 및 산업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실무중심 교육과 AI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경기대학교와의 협약은 세경고가 특성화고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