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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의원 “청소년 도박문제는 오락 아닌 중독!”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10주년 기념식에서 예방 위한 실질적 대응 강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23,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참석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구조적 실태를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중독과의 싸움을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게임은 핑계고, 알고 보니 도박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과 함께, 센터가 지난 10년간 펼쳐온 도박 문제 예방·치유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특히 온라인 공간을 매개로 청소년에게 은밀히 침투하고 있는 도박 중독의 현실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경각심을 안겼다.

조성환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중독의 사각지대를 외면하지 않고 꾸준히 대응해 온 현장의 실천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속 오락으로 위장한 온라인 도박이야말로,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잠식하는 또 하나의 중독이라고 우려했다.

조 위원장은 알코올중독예방치유센터 근무 경험을 언급하며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지원의 여부에 따라 그 경로가 달라진다, “경기도의회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제도와 예산, 교육과 홍보에서 실질적인 정책적 개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025-05-24 1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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