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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 5분 자유발언 “파주 LG 디스플레이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삼아야”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지난 630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파주 사업장 투자에 대한 파주시의 전략적 지원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손 의원은 LG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파주 사업장 투자가 단순한 설비 확장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 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구조 전반의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행정·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56월 현재 파주 OLED 설비에 대해 총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도권 복귀 기업으로서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 300억 원 중 210억 원을 파주시가 부담하게 된다.

손 의원은 이처럼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다음과 같은 5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및 원스톱 서비스 구축 첨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공급 시스템 구축 협력업체 동반 성장 및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유지 전략 기업의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 발주를 제안했다.

손 의원은 자신이 오랜 기간 LG에서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기업의 경영 환경과 필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대기업의 투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LG디스플레이의 투자가 단일 기업 차원을 넘어, 수많은 부품·소재·장비 협력업체들의 파주 유입 및 확장, 청년 인구 유입, 지역 일자리 창출, 세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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