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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코리아 평화의 날_파주’ 백일장 시상식 개최


지난 28일(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흥사단에서는 지난 66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제2코리아 평화의 날_파주행사 중 진행된 평화통일 백일장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흥사단 관계자와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코리아 평화의 날_파주는 남북 평화 회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DMZ 순례, 남북 청년 버스킹 공연, 시민평화음악회, 평화 손잡기, 평화대합창, 그리고 평화통일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함께했다.

백일장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산문 슬로건 표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모되었으며, 경기도 파주를 비롯해 제주도, 프랑스 파리에서도 작품이 접수돼 평화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시상식은 윤 혁 흥사단 조직부장의 사회로 이석희 고양파주지부 사무처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박철성 흥사단 상임이사와 조항원 고양파주 지부장이 시상을 맡았다.


@일반부 으뜸상을 수상한 이정모씨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초등부 으뜸상을 수상한 박주원 학생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17명이 수상한 이번 백일장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 대상(으뜸상)은 이정모 씨의 작품 평화, 그 따뜻한 온기가 내 마음 속 선을 구부려 면으로 피어나다가 선정되었으며고등부는 버금상에 제주 별꼴학교 이지후 학생의 시 하나중등부는 손수민 학생의 시 '하나가 될수 없을까' 초등부는 파주 검산초 박주원 학생의 시 작은 시작이 각각 으뜸상을 받았다.

@일반부 버금상를 수상한 유화목씨가 산문 '내 삶을 너머 우리의 삶을 향하여!'
를 낭송을 하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박철성 흥사단 상임이사는 광복 80주년, 분단 80주년을 맞아 평화의 씨앗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분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들의 글이 통일을 향한 작은 조약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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