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은 8월부터 고양·파주 지역 고위험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프로젝트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 사업장 576개소를 선정하고 자체점검을 독려한 바 있다.
8월부터는 ①고위험 사업장마다 전담 감독관을 1대1로 지정하여, ②사업장과 전담 감독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사업장의 위험상황을 밀착 관리하고, ③12대 핵심 안전수칙 위주 불시점검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현장에 대한 기존 점검·감독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올해 하반기 사업장 점검 물량을 대폭 확대하였다.
산업안전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예고없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추락·끼임·붕괴 등 후진국형 사고를 일으키는 12대 핵심 안전수칙 위반 적발 시에는 즉각 시정토록 하고, 미이행 시 사법조치 등 엄단할 방침이다.
박철준 고양지청장은 “근로감독관이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의 산업안전 감독체계를 확립함과 동시에,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도외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와 관용 없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