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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로 만나는 일과 삶”… 전태일기념관, 8월 24일부터 특별 상영회

짧지만 강한 울림, 노동을 말하는 독립영화 기획상영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이 오는 824일부터 9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 6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념관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 일요일에 뭐해?의 특별기획으로,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를 직시하는 영화의 힘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마련됐다.


@ 전태일 기념관 모습
상영작은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의 현실을 그린 해야 할 일, 보호종료아동의 노동을 다룬 메리!, 하청노동자의 시선에서 공장의 민낯을 담은 벌레, 일제강점기 조선인 여공의 증언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조선인 여공의 노래, 재래시장 상인의 삶을 비춘 미래의 내일, 시니어 노동자의 고민을 담은 삼식이는 울지 않는다등이다.

이들 작품은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며, 지금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상영은 매주 일요일 낮 12, 전태일기념관 2층 울림터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태일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독립영화 상영은 노동의 언어를 영화라는 매개로 풀어내는 시도라며 짧지만 강한 이야기들이 시민들과 공감의 장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영 안내

-기간: 2025824~ 914(매주 일요일)

-시간: 12

-장소: 전태일기념관 2층 울림터

-관람: 무료, 선착순 입장

-문의: 02-318-0903

-상세정보: www.taeil.org

  • 글쓴날 : [2025-08-11 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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