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PAJU, 파주 우수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즐기는 기업 체험의 장!’을 주제로 한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앞두고, 사전설명회가 8월 12일 오후 파주시청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의 다양한 우수기업 제품과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파주시는 지난 3월부터 기업박람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준비해왔으며, 현재 187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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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기업박람회를 위해 관계자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하효종 기자 |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110여 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으며, 현장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기대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파주시의회 이익선 부의장도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파주시 기업지원과 최대일 과장은 “작년에 이어 2회를 준비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난해 138개 업체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대형텐트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이 교류하고 파주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주차와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인 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 회장은 “작년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라며 “예산을 증액해 준 파주시의회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 주관사 관계자는 PPT를 통해 행사 개요, 부스 배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대형 제품 설치·반입 시 유의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행사 중 MOU 체결이나 계약 등 중요한 이슈가 있을 경우, 별도의 공간과 빔프로젝터를 준비해 해당 순간을 더욱 빛나게 연출하겠다”며 “박람회가 특색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화기 사용, 쓰레기봉투 지급, 출입 비표, 수도·배수 시설, 공동 대형 냉동고, 허가받지 않은 시음 문제, 해외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행사 주관사는 “대형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겠다”리며 “참여 업체들도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베트남, 인도, 대만, 일본 등 15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사전 해외 수요 조사를 통해 25개 기업과 1:1 매칭을 진행해 원활한 수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MADE IN PAJU, 파주 우수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즐기는 기업 체험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