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초등학교(교장 강정수)는 9월 11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체험을 겸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진로 탐색에 영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이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승훈 선수가 특별 강사로 참여했다. 이 선수는 직접 학생들과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며, 비행 원리와 과학적 법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도전 경험과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직업은 좋아하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종이비행기를 제작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했다. 한 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떻게 잘 날릴지 고민했지만,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학생은 “비행기를 실험하며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진로와 어떻게 연결할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강사님의 여정은 IB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탐구하고 실천하며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파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