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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별난독서문화마을 문화예술제, 파주 가을을 수놓다

2025 경기도 작은축제육성지원사업 선정…책과 음악, 세대를 잇는 주민 참여형 문화잔치
제5회 별난독서문화마을 문화예술제, 파주 가을을 수놓다
2025 경기도 작은축제육성지원사업 선정…책과 음악, 세대를 잇는 주민 참여형 문화잔치

2025년 9월 20일(토) 오후 1시, 파주시 법원읍 별난독서문화체험장에서 열린 제5회 별난독서문화마을 문화예술제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작은축제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도 차원의 재정·행정 지원을 받으며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축제를 발굴·지원해 지역 문화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개막식 후 첫 무대는 별모래예술단이 전통타악과 전통무용으로 열었다.
이어서 온소리장애인합창단이 희망을 노래했고, 청지기예술단과 청지기앙상블이 실버아코디언과 중창 공연으로 세대 공감을 이끌었다.
포크밴드 와일드로즈는 서정적인 선율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으며, 파주의 전문 성악가들이 모인 라레앙상블은 풍성한 화음으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다빈치 프로젝트가 젊은 재즈 뮤지션들의 즉흥연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생활 속 문화향유와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경기도 정책과 맞닿아 있다.
기획·조직위원장 곽혜경 위원은 “작은축제육성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책과 음악, 그리고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파주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별난독서문화마을이 주최·주관하고, 뮤직오디션컴퍼니, 파주문화예술포럼, 금곡리 마을회가 후원하여 지역 문화 네트워크의 협력과 연대를 보여주었다.
별난독서문화마을 문화예술제는 작지만 빛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파주를 넘어 경기도 주민 주도형 생활문화 모델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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