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주차장에서 6만여 명의 관람객과 18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이 138개에서 188개로 늘었으며, 해외 바이어 7개국 15개 구매업체가 1대1 사전 매칭에 나서 실질적 계약성사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 우수기업의 제품 홍보와 기업 간 협력 증진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둘째 날에 있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치어리딩, 디제잉, 비트박스, 비보잉 등 청년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를 자리를 빛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는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를 기반으로 10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기도 대표 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파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시민들과 평화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후덕 의원은 “문화와 여유가 넘치는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했으며, 박정 의원은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으로 지역경제를 지원했고 앞으로도 기업 활동이 안정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개막식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창현노래방’, ‘흥나는캠핑’ 등 유명 유튜버 초청과 다양한 공연, 참여 행사로 방문객들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였다.
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북서부에프티에이(FTA)통상진흥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도 참여해 파주시 중소기업 지원단을 운영, 기업경영 상담을 제공해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폭우대비를 위해 실내 대형텐트 2동을 설치하고 바닥의 단을 높여 폭우로부터 대비하였으며 공연장에도 대형텐트를 설치하여 폭우과 햇빛을 차단하여 원활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파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내년 박람회에서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내용으로 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