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임진각 주차장에서 열린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개최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88개 기업이 276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약 128명의 인력이 투입돼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파주시 관광과·파주도시관광공사)
박람회 기간 동안 기업 간 계약 상담은 381건이 진행됐으며, 현장 판매금액은 약 2억 2천만 원에 달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9건의 MOU가 체결돼 약 20억 2천만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은 총 93건, 266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상담에는 25개 기업과 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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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가간동인 수출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 파주시 |
기업경영 애로 상담도 활발히 이뤄져 총 40건이 접수됐으며, 자금, 수출, 창업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는 지난해 제1회 박람회와 비교해 관람객 수가 1만 명 증가하고, B2C 판매액이 1억 2천만 원에서 2억 2천만 원으로 늘어난 성과다.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행사 진행 중 돌발 상황도 있었다. 첫날과 둘째 날 집중호우로 일부 외부 부스가 침수되는 일이 있었지만, 다음 날 아침 일찍 배수차를 동원해 신속히 배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큰 차질 없이 박람회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청 내 소통홍보관을 중심으로 홍보영상 제작, 디자인,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이 추진됐다. RE100, 관광과, 일자리경제과, 회계과, 감사관 등 시청 부서 간 협업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기업지원과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성과 및 개선 보고회를 열어 향후 박람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