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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이 우선” 파주시민네트워크 요구에 고양특례시 제2자유로 긴급 시설 보강

고양특례시, 제설함 6개 긴급 설치 완료, 자동 염수 분사 시설 국비 확보 약속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지난 2025124일 제2자유로에서 발생한 대규모 결빙 사고와 관련하여 고양특례시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약속과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이루어졌다.

당시 제2자유로는 갑작스러운 강설과 기온 하강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 한류월드나들목 부근 내리막과 오르막 구간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속출하였으며, 파주 방향 정산가좌나들목 인근에서는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퇴근길 차량들이 도로에 고립되면서 서울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평소보다 훨씬 긴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교통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결빙주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사진제공 파주시민네트워크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이러한 사태가 매년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고양특례시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선제적인 재난 대비 체계 구축, 출퇴근 시간대 제설 작업 강화,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및 도로 열선 같은 능동적 시설 확충, 그리고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도로 전광 표지판 설치 등을 포함했다.

이에 고양특례시는 지난 1216일 공식 답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위협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민원 제기 직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의 상행선과 하행선에 각각 3개씩, 6개의 비상 제설함을 긴급 설치 완료했다. 또한 도로 전광판을 통해 결빙 주의 안내를 상시 게시하여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나아가 고양특례시는 파주시민네트워크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를 마련하여 상습 결빙 구간에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기상 예보와 상관없이 강설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제설제 사전 살포량을 대폭 늘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시민네트워크 김성대 대표는 "2자유로는 하루 10만 대 안팎의 차량이 통행하는 핵심 간선도로인 만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민네트워크의 대책 요구에 즉각 화답하여 현장 조치를 시행한 고양특례시의 결단을 높게 평가하며 칭찬한다. 앞으로도 약속된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이 차질 없이 설치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별도의 서한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올바른 행정과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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