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초등학교(교장 강정수) 6학년 학생들이 4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의회 정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사회 교과 과정의 ‘민주주의와 국가 기관’ 단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양초 학생들은 국회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국회 본회의장과 중앙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국회의사당의 상징적인 구조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국회가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국회의원이 수행하는 입법 활동, 예산안 심의, 국정 감사 등의 주요 직무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모의 어린이 국회’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은 직접 의장과 의원, 국무위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유사한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가상의 법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부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국회의사당에 직접 오니 신기했다”며 “모의회의에서 내 의견을 발표하고 투표를 해보니 마치 진짜 국회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양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국회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직접 소통하고 토론하며 민주주의의 원리를 생생하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