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라멘트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한울마을6단지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영선)는 지난 13일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에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을 위한 라면 3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자치회가 직접 제안하고 마련한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가정과 사회로부터 많은 사랑과 돌봄을 받은 만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모으며 기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이들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 가운데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뜻을 모았고, 이에 따라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에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나눔에는 센터 이용 아동들뿐 아니라 직원들과 시니어일자리 참여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선 센터장은 “아이들이 사랑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스스로 모아 실천했다는 점이 참으로 대견하고 귀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전달받은 물품은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연결하는 나눔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은 ‘장애가 가능성이 될 수 있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