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파주가 아니더라도 오래 전 접경지역에 살아 본 사람들은 ‘삐라’에 대한 이런 저런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문산도 그랬다.주로 겨울철에 많았다. 북서풍이 부는 겨울이 북쪽에서 날려 …

이 글은 김순현 파주신문 대표가 컬럼집 ‘공존의 길 위에서’를 펴내면서 책머리에 실었던 글입니다. 편집자 주   운명처럼 지역 언론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지역 언론은 그 자체로 …

사전에는 언론인을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 기관에 관계하여 언론으로써 그 업을 삼는 사람.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 따위를 만들고, 관계를 하고 있으니 ‘언론인’이라고 하는 것은 맞으…

언론이 자신들 혹은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또는 정치적 지향을 위해서 민의를 왜곡하고 거짓을 말하며 교묘하게 독자들을 속이는 행위를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고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니가 왜 이재용을 걱정해?얼마 전 친구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좋고 싫음을 떠나서 서로의 생각이 너무 …

노동자의 상징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맞아 파주의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가 ‘전태일 50주기 파주시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해서 전태일 열사의 정진을 계승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

시민단체? 주식회사도 이렇게는 안한다.저는 요즘 가뜩이나 열악한 파주의 시민운동을 격려하고 돕지는 못할망정 시민운동을 망가뜨리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기레기’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확인된 …

혐오와 차별은 ‘답’이 아니다. 세계적 학자인 유발 하라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각국의 고립이나 배제 정책에 대해서 "그 정도로 확실하게 고립되려면 중세시대도 아니고 석기시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것은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극단과 ‘확증편향’이 난무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장 가까이 내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전해지는 온갖 종류의 SNS들이나 방송, 신문 등의 매체에서는 말 할 것도 없고, 내 …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가?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 아직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꼭…